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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증성장질환과 과민성장증후군의 차이점

by 지겨운방구석 2025.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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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030세대에서 염증성장질환(IBD)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환자 수는 2019년 약 7만 명에서 2023년 9만 명을 넘기며 30% 가까이 증가했고, 이 중 약 26%가 20~30대로 나타났습니다.

이 질환은 장에 만성 염증이 생기는 병으로,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이 대표적입니다. 복통과 설사, 혈변, 체중 감소 등이 주된 증상이며, 특히 젊은 층일수록 증상이 더 심하고 경과도 길어질 수 있습니다.

주된 원인은 명확하지 않지만, 불규칙한 식습관, 스트레스, 가공식품 위주의 식단 등이 위험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단순 장염과 혼동하기 쉬운 만큼, 복통·설사가 4주 이상 지속되거나 체중 감소, 혈변이 나타난다면 반드시 전문의 상담과 내시경 검사가 필요합니다.

과민성장증후군과도 증상이 유사하지만, 염증성장질환은 체중 감소와 영양 흡수 장애, 수면 중 증상 지속 등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현재 완치는 어렵지만 초기부터 점막 치유를 목표로 치료하면 장기적인 합병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

특히 사회적 배려가 부족한 질환인 만큼, 심리적 스트레스도 적지 않습니다. 조기 진단과 꾸준한 치료가 환자의 삶의 질을 지키는 핵심입니다.


✅ 염증성장질환(IBD)이란?

염증성장질환은 면역 이상 반응으로 인해 장에 염증이 생기는 만성 질환입니다.
대표적으로는 두 가지 질환이 여기에 포함됩니다.

  • 크론병: 입에서 항문까지 모든 소화기관에 염증이 생길 수 있음
  • 궤양성 대장염: 주로 대장에 염증과 궤양이 생김

주요 증상

  • 만성 설사
  • 혈변
  • 복통
  • 체중 감소
  • 피로감

이 질환은 자가면역 질환의 일종으로 분류되며, 내시경과 조직검사를 통해 진단됩니다. 조기 치료하지 않으면 장 천공, 협착, 심지어 대장암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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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민성장증후군(IBS)이란?

과민성장증후군은 장에 구조적 이상은 없지만 기능적으로 민감해져서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스트레스, 불규칙한 식습관, 장내 미생물 불균형 등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주요 증상

  • 복통
  • 가스 참 느낌
  • 설사 또는 변비 반복
  • 잦은 배변 욕구

기질적인 이상은 없어 내시경 검사에서는 정상으로 보이는 경우가 많고, 진단은 배제진단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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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BD vs IBS 차이점 한눈에 비교

 

구분 염증성장질환 (IBD) 과민성장증후군 (IBS)
질환 성격 자가면역 질환 기능성 장질환
장 손상 여부 있음 (염증, 궤양) 없음
혈변 여부 자주 나타남 거의 없음
체중 변화 있음 거의 없음
진단 방법 내시경 + 조직검사 증상 기반 + 배제 진단
치료 면역억제제, 생물학제 식이조절, 약물, 생활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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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동하기 쉬운 이유는?

두 질환 모두 복통, 설사, 배변 습관의 변화를 동반합니다.
하지만 IBD는 염증이 동반된 실제 장기 손상이 있는 질환이며,
IBS는 기능적 문제로 인한 스트레스성 장장애입니다.

증상이 겹칠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위한 내시경 검사가 매우 중요합니다.


✅ 어떻게 관리하고 치료할까?

염증성장질환 (IBD)

  • 전문의와의 지속적인 치료 필수
  • 면역억제제 또는 생물학적 제제 투여
  • 금연, 스트레스 관리 중요
  • 영양 상태 유지, 정기 내시경 검사

과민성장증후군 (IBS)

  • 식습관 개선 (기름진 음식·카페인 줄이기)
  • 스트레스 관리 (운동, 수면, 이완 훈련 등)
  • 약물 치료 (장운동 조절제, 진경제 등)
  • 저FODMAP 식이요법이 효과적일 수 있음

📌 지금 확인해보세요 

📍 설사나 복통이 1달 이상 지속되거나 혈변이 보인다면?
👉 꼭 내시경 검사를 받아보세요.
📍 증상이 스트레스와 연관되어 반복된다면?
👉 과민성장증후군일 수 있으니 소화기내과 상담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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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론

염증성장질환과 과민성장증후군은 완전히 다른 질환이지만, 증상이 유사해 자가진단으로는 구분이 어렵습니다.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한 만큼, 의심 증상이 지속될 경우 반드시 전문의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장이 보내는 신호를 가볍게 넘기지 마세요.
정확한 진단이 건강한 삶의 시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