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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은 3분 안에 번지지만, 소화기는 1분 안에 꺼야 합니다."
“소화기 위치는 아는데… 막상 불 나면 어떻게 써야 하지?”
소화기는 화재 초기 진압의 핵심 도구입니다. 그런데도 정작 사용법을 모르는 사람이 많습니다.
한 번 익혀두면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소화기 사용법, 지금 여기서 제대로 배워보세요!
🧯 소화기, 왜 중요한가요?
- 화재 발생 5분 이내 초기진압 성공 시, 70% 이상의 피해 감소 가능
- 소방차 도착까지의 ‘골든타임’을 잡는 가장 현실적인 도구
- 대부분의 소화기는 일반 가정, 사무실, 차량, 학교 등 모든 장소에 설치 의무화
👉 하지만 사용법을 몰라 꺼내 놓고도 못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 소화기, 이렇게 생겼어요
구분 | 내용 |
본체 | 불이 날 때 분말 또는 이산화탄소를 방출하는 탱크 |
안전핀 | 사용 전 제거해야 하는 장치 |
손잡이 | 눌러야 분사됨 |
호스 | 불의 방향을 정확히 겨냥하기 위한 도구 |
✅ 소화기 사용법 4단계 (PASS 기억하기!)
1. P - Pull
안전핀을 뽑는다
- 노란색, 은색 핀을 손으로 강하게 뽑아줍니다.
- “꽉 끼어 있다” 싶을 땐 살짝 흔들어서 빼도 OK!
2. A - Aim
노즐 또는 호스를 불의 기초(불꽃의 뿌리)로 향한다
- 불꽃이 아닌 ‘불이 시작된 지점’을 향해야 합니다.
- 기름, 종이 등 타는 재료의 하단부를 정확히 조준!
3. S - Squeeze
손잡이를 강하게 누른다
- 연속해서 누르면 분말(또는 가스)이 나옵니다.
- 한 번 누르고 끝나는 게 아니라 계속 눌러야 합니다.
4. S - Sweep
좌우로 쓸듯이 분사한다
- 한 곳만 집중하지 말고, 넓은 범위를 좌우로 쓸듯이 쏘세요.
- 불길이 꺼지기 전까지 천천히, 끊기지 않게 분사합니다.
📌 상황별 소화기 사용 팁
🔸 전기 화재 시
- 물 사용 금지! 감전 위험 있음
- 분말 또는 이산화탄소 소화기로 진압
- 전원 차단 후 사용이 가장 안전
🔸 기름 화재 시 (주방 화재 등)
- 물 절대 금지! 기름이 튀면서 더 번짐
- 주방용 K급 소화기 또는 일반 분말 소화기 사용
- 후라이팬 불은 뚜껑 덮고 가열 차단도 함께
🔸 야외 화재
- 바람의 방향을 확인하고, 바람을 등지고 사용
🔄 사용 후 주의사항
- 분사한 소화기는 대부분 재사용 불가 → 교체 필요
- 분말 소화기 사용 후, 잔여 가루를 청소해야 호흡기 문제 예방
- 점검 필수: 압력 게이지, 봉인 여부, 유효기간 확인
💡 소화기 보관 팁
장소 | 팁 |
가정 | 현관 옆, 주방 입구 눈에 잘 띄는 곳에 두기 |
차량 | 운전석 하단이나 트렁크 앞쪽 쉽게 꺼낼 수 있는 위치 |
사무실/건물 | 엘리베이터 앞, 비상구 옆 비치 장소 기억해 두기 |
겨울철(영하 온도) | 동결 방지용 소화기 사용 또는 실온 보관 필요 |
🚨 이런 실수는 절대 금지!
- ❌ 안전핀 뽑지 않고 손잡이만 누르기
- ❌ 불꽃 위쪽만 겨냥해서 쏘기
- ❌ 한번 쏘고 바로 멈추기
- ❌ 불이 다 꺼졌다고 바로 돌아서기 → 재발화 가능
- ❌ 소화기 위치를 모른 채 긴급 상황 맞기
🎯 지금 바로 할 수 있는 점검 리스트
- 우리 집/회사 소화기 위치 알고 있다
- 유효기간 확인했고 이상 없음
- 가족에게 사용법 알려줬다
- 비상시 사용할 수 있는 위치에 잘 놓여 있다
- 전기/기름/야외 화재 상황별 대처법도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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